룸넘버 1301에 호의적인 사람의 생각 감상

1. 일단 연애라고 특정지어진 걸로 보이지만 이건 결국 모든 인간관계에 대한 은유가 아닐까... 하는 생각
적어도 주인공은 애초에 굉장히 수동적인 녀석이라서 학교에 절친 하나도 없는 놈이라고 하니

2. 수동적이라는 놈이 저렇게 문어발 연애인가? 라는 의견에 대해

수동적이기 때문에 자신을 봐달라는 요구에 전부 응해줬을 뿐이고, 도와달라는 사람을 다 도와줬을 뿐이고...
여전히 수동적이기에 정작 자신의 여자친구와의 관계 또한 스스로는 진전시키지 못하는 녀석

3. 5~6권은 필요없다? 라는 의견에 대해

 자신의 거울과도 같은 캐릭터가 자신과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고 어떤 결말을 맞이 하는지를 보여주고, 또한 주인공이 그것을 쭉 지켜봄으로써 성장하게되는 시나리오 라고 보임. 이런 시나리오라면 5~6권은 오히려 필수 파트고 본인은 주인공놈의 감성변화에 초점을 두고 봤는데 5~6권도 충분히 재밌었음...

4. 13층에서 벗어난다...즉 어른이 된다의 의미?

 이 작품에서는 '일반적이지 않은 자신을 인정하고 사회와의 적절한 거리와 관계를 유지하는 법'을 배우는것... 으로 정의했다고 생각해요. 일종의 자존감? 그런것이기도 하고... 그래서 전 룸넘버 1301을 청소년 성장물로 보고 있지요.

이글루스 가든 - 라이트노벨을 읽어봅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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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룸넘버 1301 - 역겨운 1권, 아쉬운 11권. 2009/07/31 22:01 #

    사실 저는 룸넘버 1301이라는 작품(네, 작품)에 대해 그리 나쁜 평가를 내리지는 않습니다. 어쨌든 2~7권의 흡입력은 굉장했거든요. 그 뒤에 집중력이 조금 떨어지기는 하지만 어찌어찌 완결권까지 전부 구입해서 읽는 방향으로 나아갔습니다. 또 한 가지. 저는 이 소설을 1권부터 읽지 않았습니다. 제가 1권인 줄 알고 갖고 있었던 건 첫번째 단편집이었거든요. -_-; 부제로 '쇼트 스토리즈'라고 박혀있는데 어째서 이렇게 인식하고 있었는...... more

덧글

  • 자이드 2009/07/31 21:12 # 답글

    하지만 현실은(...)
  • 흐르는 물 2009/07/31 21:27 #

    이 글에만 반응이 없는걸 보면 뭐 확실히 평이 안좋은건 알겠지만

    전 정말 룸넘버는 꽤 잘쓴 소설이라고 생각하니까요.

    10대도 아니고 섹스 좀 나왔다고 벌벌 떠는 사람들 보면 좀 웃김;;
  • 리셋⁴ 2009/08/01 18:00 # 답글

    자극적인 소재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이렇게나 까이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저도 흐르는 님 말씀대로 섹스 좀 나왔다고 벌벌 떠는 한국적인 엄숙주의에 신물이 나네요. 떡치는 내용을 진지하게 묘사해주는 참한(...) 작품도 아니고 떡쳤어염 하고 지나가는 작품 가지고 이건 무슨...-_-
  • 흐르는 물 2009/08/01 20:23 #

    국내 문단문학의 에로도가 장르문학(무협 제외)의 에로도를 훨씬 상회하는 웃기는 현실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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