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시간 : 2009/08/0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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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법 소녀 마스코트의 우울
역시 저런 토끼가 보인다면 제일 먼저 생각 할 수 있는 것이 마법소녀겠죠. 쉽게 독자들에게 이해 될 수 있는 설정의 사용했음에도 적절하게 뒤집는 것 까진 괜찮았는데 클라이막스까지 끌고 가서 갈등 해소 장면이 굉장히 간단하게 끝나버리네요. 한창 달아올랐는데 찬물 뿌리는 기분... 마무리가 아쉽습니다.
2. The Girls Catalogue
제대로 독자의 뒤통수를 때려주는 상상력! 텍스트로 사람을 섬찟하게 하는 물건은 의외로 많지 않았는데, 이 글을 보고 꽤 놀랐습니다. 아쉬운 것은 진아에게 의존했던 캐릭터들을 보여주면서 꽤나 중요도를 부상시켰는데도, 진아 또한 다른 여자아이들과 같은 패턴을 겪는다는 점 이랄까요......
3. P38317의 올바른 용법
이영도作 '골렘'을 생각나게 하는 단편이었군요.
(위에서 부터 감상들을 각각 단편을 보고 나서 곧장 짧게 쓰고 있는데, 이제 3개째 단편 중 2개에서 '제자 VS 교사' 투닥투닥 구도라서 조금 불안해집니다.)
둘이서 한창 철학적 담론을 내세우며 싸우길래 어디까지 가나 궁금해졌는데 마지막은 왕도군요... 아쉽습니다 ㅡ.ㅜ
4. 사랑하는 당신에게
앞의 단편들이 주어진 제시어를 충실하게 사용하려고 했다면, 이 단편은 제시어들의 비중을 작가 임의로 꽤 조절했네요. 공간적 배경이 확 바뀌면서 글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거기다가 역시 달달한 이야기가 취향이라...... 작가분의 기존 작품을 읽어보진 못했는데 이 단편으로 작가분에 대한 호감이 오르는듯.
5. 갑(匣 - 상자)
이 감상들은 전부 새벽에 책을 보며서 쓰고 있었습니다... 이 단편을 5시 살짝 넘어서 졸음과 함께 시작했는데, 다보고 나니 잠이 번쩍 깨네요...아 진짜 굉장하네요. 오트슨 이 무서운 아이... 장황한 설명 끝에 갑자기 긴장을 극대화 시켜주는 진실, 벌벌 떨면서 보게되는 해체 장면... 그리고 드디어 주인공이 히로인에게 굴복했을 때... 그 때 감이 무딘 제게도 예감이 왔지요... 마지막 한글자 까지 벌벌 떨면서 봤습니다. 굉장한 단편을 봤네요... 이번 단편집은 공포물이 선전하는듯?
6. Digital Love
겜판 순애보네요. 뭐 세이브로드를 통한 변화에 대한 설정은 사실 잘 와닿지 않아서, 거기에 루프라는 것도 그다지;;
게임의 스크립트를 고쳐쓴다는 생각은 전혀 못하는 주인공 때문에 답답했을지도;;
7. 세계수의 숲이 속삭인다.
이런거 완전 좋아합니다!!! 하악하악!!
하면서 봤는데 러브러브씬 거의 없음...
TS백합이면서도 러브러브씬 거의 없음...
어찌보면 좀 낚인 기분 OTL
'P38317의 올바른 용법'에서도 그랬지만 의미없이 파고들어간다는 느낌이...
엄청 있어보이는 전개로 가다가 마지막에 식어버리는 결론의 스토리 전개는 저랑은 잘 안맞는듯;;
8. 꿈속을 걷는 소녀(가제)
현실과의 연결고리가 너무 컸기 때문에 오히려 글에 몰입하기 힘드네요.
9. 매미의 꿈
이 것도 묘하게 몰입이 안되어놔서;; 사실 제가 시드노벨 외의 토돌씨 책은 안 읽어봤거든요?-_-;; 분위기가 적응이 안되는듯;;;
10. 크로싱 하츠
평범하게 쭉 읽혀지는 단편인듯.
'정체를 알 수 없는건 무섭잖아.' 라는 말 때문에 양 주인공 사이에 갈등이 발생할 것 처럼 떡밥을 뿌려놓고 회수가 안된건 감점.
11.귀여운 소녀가 되고 싶어!
BL을 처음 보는 주제에 보면서 설득되고 있는 절 보고 절망중입니다.OTL
그런데 뭐 제목은 거진 낚시?;;;
그런데 가슴 사이즈에 대해서 다양한 표현으로 연이어 불러주는 건 유행인가요? 위쪽의 단편에서도 그런게 있어서;;;
12. 일타삼피(一打三彼)!!!
제 취향의 훈훈한 이야기입니다. 세번째의 대결구도인 것 같으면서도 서로의 교감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니 굉장히 마음에 들었죠. 그리고 막판의 반전이라니;;; 역시 연인을 고를 때는 신중해야 하는 법... 마음 같아서는 백합으로 대동단결!! 이라도 외치고 싶지만;;;
13. 편집후기
왜 없나요?-_-;; 이런 이벤트 성 책이면 편집 후기 정도는 있어줘야 하는거 아님?!?!?!? 기대했다가 김샜잖아요!!!
이렇게 2일에 거쳐서 총 600여 페이지의 단편선을 다 봤네요. 많은 분량에 괜찮은 퀄리티에 저렴한 가격이니, 다들 그냥 고민 없이 지르셔도 될듯. 초판 다 팔리기 전에 어여 지르세요.
이글루스 가든 - 라이트노벨을 읽어봅세
역시 저런 토끼가 보인다면 제일 먼저 생각 할 수 있는 것이 마법소녀겠죠. 쉽게 독자들에게 이해 될 수 있는 설정의 사용했음에도 적절하게 뒤집는 것 까진 괜찮았는데 클라이막스까지 끌고 가서 갈등 해소 장면이 굉장히 간단하게 끝나버리네요. 한창 달아올랐는데 찬물 뿌리는 기분... 마무리가 아쉽습니다.
2. The Girls Catalogue
제대로 독자의 뒤통수를 때려주는 상상력! 텍스트로 사람을 섬찟하게 하는 물건은 의외로 많지 않았는데, 이 글을 보고 꽤 놀랐습니다. 아쉬운 것은 진아에게 의존했던 캐릭터들을 보여주면서 꽤나 중요도를 부상시켰는데도, 진아 또한 다른 여자아이들과 같은 패턴을 겪는다는 점 이랄까요......
3. P38317의 올바른 용법
이영도作 '골렘'을 생각나게 하는 단편이었군요.
(위에서 부터 감상들을 각각 단편을 보고 나서 곧장 짧게 쓰고 있는데, 이제 3개째 단편 중 2개에서 '제자 VS 교사' 투닥투닥 구도라서 조금 불안해집니다.)
둘이서 한창 철학적 담론을 내세우며 싸우길래 어디까지 가나 궁금해졌는데 마지막은 왕도군요... 아쉽습니다 ㅡ.ㅜ
4. 사랑하는 당신에게
앞의 단편들이 주어진 제시어를 충실하게 사용하려고 했다면, 이 단편은 제시어들의 비중을 작가 임의로 꽤 조절했네요. 공간적 배경이 확 바뀌면서 글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거기다가 역시 달달한 이야기가 취향이라...... 작가분의 기존 작품을 읽어보진 못했는데 이 단편으로 작가분에 대한 호감이 오르는듯.
5. 갑(匣 - 상자)
이 감상들은 전부 새벽에 책을 보며서 쓰고 있었습니다... 이 단편을 5시 살짝 넘어서 졸음과 함께 시작했는데, 다보고 나니 잠이 번쩍 깨네요...아 진짜 굉장하네요. 오트슨 이 무서운 아이... 장황한 설명 끝에 갑자기 긴장을 극대화 시켜주는 진실, 벌벌 떨면서 보게되는 해체 장면... 그리고 드디어 주인공이 히로인에게 굴복했을 때... 그 때 감이 무딘 제게도 예감이 왔지요... 마지막 한글자 까지 벌벌 떨면서 봤습니다. 굉장한 단편을 봤네요... 이번 단편집은 공포물이 선전하는듯?
6. Digital Love
겜판 순애보네요. 뭐 세이브로드를 통한 변화에 대한 설정은 사실 잘 와닿지 않아서, 거기에 루프라는 것도 그다지;;
게임의 스크립트를 고쳐쓴다는 생각은 전혀 못하는 주인공 때문에 답답했을지도;;
7. 세계수의 숲이 속삭인다.
사랑을 나누기엔 피차 남매역할인 편이 좀 더 배덕스럽기 때문이다.
이런거 완전 좋아합니다!!! 하악하악!!
하면서 봤는데 러브러브씬 거의 없음...
TS백합이면서도 러브러브씬 거의 없음...
어찌보면 좀 낚인 기분 OTL
'P38317의 올바른 용법'에서도 그랬지만 의미없이 파고들어간다는 느낌이...
엄청 있어보이는 전개로 가다가 마지막에 식어버리는 결론의 스토리 전개는 저랑은 잘 안맞는듯;;
8. 꿈속을 걷는 소녀(가제)
현실과의 연결고리가 너무 컸기 때문에 오히려 글에 몰입하기 힘드네요.
9. 매미의 꿈
이 것도 묘하게 몰입이 안되어놔서;; 사실 제가 시드노벨 외의 토돌씨 책은 안 읽어봤거든요?-_-;; 분위기가 적응이 안되는듯;;;
10. 크로싱 하츠
평범하게 쭉 읽혀지는 단편인듯.
'정체를 알 수 없는건 무섭잖아.' 라는 말 때문에 양 주인공 사이에 갈등이 발생할 것 처럼 떡밥을 뿌려놓고 회수가 안된건 감점.
11.귀여운 소녀가 되고 싶어!
BL을 처음 보는 주제에 보면서 설득되고 있는 절 보고 절망중입니다.OTL
그런데 뭐 제목은 거진 낚시?;;;
그런데 가슴 사이즈에 대해서 다양한 표현으로 연이어 불러주는 건 유행인가요? 위쪽의 단편에서도 그런게 있어서;;;
12. 일타삼피(一打三彼)!!!
제 취향의 훈훈한 이야기입니다. 세번째의 대결구도인 것 같으면서도 서로의 교감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니 굉장히 마음에 들었죠. 그리고 막판의 반전이라니;;; 역시 연인을 고를 때는 신중해야 하는 법... 마음 같아서는 백합으로 대동단결!! 이라도 외치고 싶지만;;;
13. 편집후기
왜 없나요?-_-;; 이런 이벤트 성 책이면 편집 후기 정도는 있어줘야 하는거 아님?!?!?!? 기대했다가 김샜잖아요!!!
이렇게 2일에 거쳐서 총 600여 페이지의 단편선을 다 봤네요. 많은 분량에 괜찮은 퀄리티에 저렴한 가격이니, 다들 그냥 고민 없이 지르셔도 될듯. 초판 다 팔리기 전에 어여 지르세요.
이글루스 가든 - 라이트노벨을 읽어봅세



덧글
유로리아 2009/08/02 22:55 # 답글
아니, 저는 그 키온님이 쓴 단편 보고 던질 뻔 했...'너님이 그러니까 까이는 거야' 이 말 한 마디밖에 할 말이 없었던 그 글.......
그 글만 빼면 나머지는 괜찮았는데 말입니다...
흐르는 물 2009/08/02 23:26 #
진짜 좀 보기 거식하더군요.뭐 나중에 글을 진짜 잘써오면 좋긴 하겠지만...
저런 글을 대놓고 파는 책에 쓰는건;;
사화린 2009/09/18 07:01 # 답글
그러고보니 편집후기가 없었군요 -_-!게스트들도 있었으니 했다면 재밌었을텐데 -.-;;
1. 갈등해소 단계가 뭔가요? (우걱우걱)
갈등은 거유쪽 소원과 빈유쪽 소원(응?;;)이 충돌한다는거였는데, 둘 다 난감한 소원이란게 문제.
어차피 장난스러운 이야기여서 거기서 토끼가 두 사람을 '설득'한다거나 하는 결말따윈.. ;ㅁ;
(둘 중 한 쪽이 확 이겨서 나머지 한 쪽의 소원이 이뤄진다면 그건 이미 호러 (응?;))
2. 정말 강렬했어요. 짧고, 강렬하게- 딱 그런 느낌.
3. 전 오히려 '이것들이 언제까지 이런 담론 할건가..'라고 생각했네요. ;ㅁ; 재미 없었.. OTL
4. 류은가람님의 출간작 또한 단편인데, 이번 단편보다 분량이 좀 늘어서 그런지 이야기 전개 등에서
'구멍'이 좀 보이기도 하는데, 작품이 보여주는 '힘'이나 느낌, 색깔 등은 이 단편과 꽤 흡사해요 ^^
5. 저도 깜짝깜짝 놀라면서 봤음...; 해체장면이나 주인공의 정신상태 등의 묘사가 잘 되어있어서
제대로 몰입되서 제가 다 놀라면서 봤네요.. OTL
6. 게임의 스크립트.. 개발자가 아닌 이상에야 생각하지 못했을지도.. ...그러고보니 저도 생각못했음 (먼산)
7. 'P38317의 올바른 용법'의 업그레이드판.. 의미없이 파고들어간다는 말에 완전 공감합니다. ;ㅁ;
누구 보여주려는 글이라기보단, 그냥 자기 생각 정리하려고 쭉- 적어놓은 노트같다는 느낌까지도 들었어요;
8. 전 오히려 연결고리가 커서 재밌게(...) 봤던 것 같네요 -.-; 사실 저 작가분 '작품'이 재미없다는건
잘 알고 까기도 했지만, 저 작가가 커뮤니티에서 무슨 짓을 했는지는 '관심 밖'이라서 잘 모르거든요.
작품 바깥, 커뮤니티에서 아무리 무슨 짓을 하고 왕왕거리고 해봤자, 결국 작가는 '글'로 말하지않으면
거기서 끝-이라고 생각하니까.. 그래서 적당히 재밌게 볼 수 있었던듯해요
9. 전 토돌씨 작품을 아예 안봤습니다. (먼산)
10. 그러고보니 그 부분이 회수되지 않았긴했네요.. -.-; 감정이 없는 소녀에게도 그 순간이 '소중한 순간'이었기에
그 추억이 가지는 무게가 올라가고 하는걸텐데.. '소중한 것'이 훼손당한 것에 대한 반동이 전혀 없..OTL
11. (일단 웃음) 설득당하는 흐르는 물님을 보면서 저도 공감, 그리고 한번 더 웃게되네요 ㅋ
12. 전 해한가 3권이 생각나더군요 결말 보면서...
남자주인공한테 '...불가능한 꿈 아닐까? -.-;' 라고 말해주고 싶은 생각이..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