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8월 02일
한국 환상문학 단편선(시작판)

김재한씨가 그려난 세계는 꽤나 매력적이었고,
이성현씨의 멜로물에 경악했으며(거기다가 무려 여성화자!)
홍정훈씨의 거진 우려먹기에 가까운 글에는 조금 실망...
상아처녀와, 윈드드리머는 따로 말 안할게요.
(그래도 윈드드리머는 좀-_-;;;)
최지혜씨의 '용의 비늘'같은 경우는 결론이 좀 뻔한 면도 있고, 중요한 변이 장면을 말하기로 때워(...) 버렸다는게 좀 아쉽지만 나름 괜찮았습니다.
그래도 역시 가장 마음에 든 것은 류형석씨의 '목소리'랄까요.
전래 설화 같은 배경과 이야기 구조가 신선함으로 다가왔습니다.
나머지 2개는 좀 실망이 컸네요;;
카나리아는 딱 재영이 뱀프가 되는 그 시점에서 끝내는게 나았을텐데 그 뒤로는 그냥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만을 연상할 수 있었을 뿐이고, 역시 과거로부터의 편지는 '퇴마록'생각만 간절할 뿐... 이쪽 장르에 워낙 퇴마록의 영향력이 커서 어쩔 수 없다... 라고할 수도 있겠지만 역시 좀;;
# by | 2008/08/02 18:55 | 감상 | 트랙백 | 덧글(3)



